시간은 무엇인가?
시간은 연속적인가?
움직임이 없는곳에서 시간은 흐를까?
물리학자들의 이야기들을 듣고 있으면 우리가 절대적이라고 믿는 시간이 흔들린다.
중력이 큰곳에서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니..
결국..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상대시간이라는것을 어렴풋 이해하고 나면.. 시간이라는것이 참 부질없게 생각되어진다.
처음 유럽의 도시간 철도 시간을 맞추려 했던 하나의 수단으로 시작된 시간을 가지고 우리는 너무 의미를 두고 사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기억이 시간을 만든다.
김상욱교수의 강연에서 와닿았던 말..
기억되어지는 생각들로 과거를 만들고, 그 과거를 기억하는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게 되면서..
우리는 시간은 연속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드는 생각은..
시간이 상대적인것이라면 나이듦, 세월도 상대적일 것이라고..
나는 나의 시간으로 살아가는것이고.. 나의 기억을 통한 시간을 느끼며 사는것이라고..
그 기억을 위한 도구로.. 나는 이렇게 기록을 하는것이라고..
기억이 시간을 만든다.
기록이 기억을 만든다.
고로, 기록이 시간을 만든다..
나는 이렇게 오늘도 시간을 만들고 있다. :)
'MY SELF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준비되지 않은선택은 자신을 옭아맨다. (0) | 2023.01.21 |
---|---|
지금 내게 행복을 주는것들.. (0) | 2023.01.11 |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자.. (0) | 2022.12.27 |
트라우마 (0) | 2022.12.15 |
정리해고 (0) | 2022.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