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봤다
친구와 현실,실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이야기한..
'DARK CITY'와 'MATRIX'
MATRIX는 처음 극장에서 보았지만 너무 시각적인 면에 치우쳐 내용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보게 되었다.
두영화의 공통점은 우리가 살고있는 지금 현실이 현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이런 부류의 영화를 처음 본것은 영화'13층'에서 였다.
영화는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리고 영화는 시종일관 그말을 거부한다.
자신이 프로그램 가상현실속에 있는 비물질적 존재라는것을 깨달았을때..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것들이 단지 컴퓨터 메모리 속이라는것을 깨달았을때..
나는 존재한다고 할수 있는것일까?는 의문을 갖게 해주었던.....
'DARK CITY'는 내가 가지고 있는 기억조차 믿을 수 없게 한다.
줄거리는 외계인이 지구인을 알기위해 인간을 납치해 자신의 우주선에 가공의 도시를 만들고..
그곳에서 인간의 행동반응을 보기 위해 매번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기억을 인간들에게 주입시켜 관찰하는 내용이다.
그속의 인간들이 자신이 그런존재라는것을 깨달았을때..
자신의 과거 기억조차 외계인이 프로그램화 시킨것이라는것을 깨달았을때..느끼는...
MATRIX에서는 '관점의 차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현재 우리가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암과 같은 병의 바이러스 같이..
미래의 사회에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이 아닌 기계들의 주체가 되어가는 사회에서 인간은 암과 같이 제거되어야하는 존재로 생각되는것은 어쩜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내 몸속에 있는 병균의 관점에서 만든 영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되었든..... 기계가 인간의 역할을 대신해가고 있는 지금.....
불확실한 미래에서 인간 존재에 대한 생각을 할수 있게 해준 영화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봤다
친구와 현실,실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이야기한..
'DARK CITY'와 'MATRIX'
MATRIX는 처음 극장에서 보았지만 너무 시각적인 면에 치우쳐 내용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보게 되었다.
두영화의 공통점은 우리가 살고있는 지금 현실이 현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이런 부류의 영화를 처음 본것은 영화'13층'에서 였다.
영화는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리고 영화는 시종일관 그말을 거부한다.
자신이 프로그램 가상현실속에 있는 비물질적 존재라는것을 깨달았을때..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것들이 단지 컴퓨터 메모리 속이라는것을 깨달았을때..
나는 존재한다고 할수 있는것일까?는 의문을 갖게 해주었던.....
'DARK CITY'는 내가 가지고 있는 기억조차 믿을 수 없게 한다.
줄거리는 외계인이 지구인을 알기위해 인간을 납치해 자신의 우주선에 가공의 도시를 만들고..
그곳에서 인간의 행동반응을 보기 위해 매번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기억을 인간들에게 주입시켜 관찰하는 내용이다.
그속의 인간들이 자신이 그런존재라는것을 깨달았을때..
자신의 과거 기억조차 외계인이 프로그램화 시킨것이라는것을 깨달았을때..느끼는...
MATRIX에서는 '관점의 차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현재 우리가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암과 같은 병의 바이러스 같이..
미래의 사회에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이 아닌 기계들의 주체가 되어가는 사회에서 인간은 암과 같이 제거되어야하는 존재로 생각되는것은 어쩜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내 몸속에 있는 병균의 관점에서 만든 영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되었든..... 기계가 인간의 역할을 대신해가고 있는 지금.....
불확실한 미래에서 인간 존재에 대한 생각을 할수 있게 해준 영화들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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