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죽음에 대해 잊고 지냈다..
어릴적 죽음을 알고 잠못이루던 기억들이..
이 세상에서 나의 존재가 사라진다는 생각이 왜그리 어린 마음에 무서웠는지...
그래서인지..흔적을 남기려 한다..
내가 나의 전공을 선택하면서...
가장 마음에 왔던 말도 나의 흔적을 남기며 살수 있다는 거였고...
하지만
대학을 다니는 동안 난 잊고 지냈었다..
나와는 다른세계의 일로 생각하고...
그러다..
얼마전...한사람을 통해서 ... 잊혀졌던..기억들이 떠올랐다..
죽음이 결코 나와 멀리 있지 않다는생각....
그리고...
목표를잃고....
방황하는 내게...
지금 그사람이 떠올랐다..
그 사람을 생각하며..다시 추락한 나의 모습을 추스리고 있다..
다시 날기 위해...
그 사람께 감사한다...
시간의 소중함을..그리고 지금 내모습에 조금이나마 만족할수 있는 마음을 갖게하니까..
1999년 12월 22일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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